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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사

아프리카 홍역,콜레라 창궐

by 침획 2020.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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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방역이 집중되자 다른 전염병의 확산 증가

코로나 19의 소용돌이 속에서 아프리카 등 가난한 나라들은 홍역 등 다른 전염병들과 싸우고 있는데,

이 전염병은 예방접종을 하면 쉽게 예방할 수 있지만 많은 사상자를 만들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대처에 공을 들이는 의료진은 다른 전염병에도 관심을 쓸 시간도 없고,

게다가서방국가들이 아프리카를 상대로 '코로나19' 백신 실험을 할 것이라는 소문까지 퍼지고 있어

홍역 예방접종조차 거부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14일(현지시각) "코로나 19보다 전염성이 강한 홍역이 현재

방글라데시, 브라질, 캄보디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이라크, 카자흐스탄, 네팔, 나이지리아, 우즈베키스탄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NYT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 29개국에서 홍역 예방접종을 중단했는데

18개국이 홍역이 발생했으며, 13개국이 추가로 중지를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홍역뿐만 아니라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네팔 등지에서 디프테리아가 성행하고 있고,

남수단, 카메룬, 모잠비크, 예멘, 방글라데시 등에서는 콜레라가 성행하고 있습니다.


소아마비 바이러스 돌연변이도 최근 30여 개 국가에서 발생했습니다.


해외 연구진은 전 세계적으로 1억 7천8백만 명의 어린이가 코로나 19때문에

홍역 예방 접종을 할 기회를 잃었다고 추정합니다.


"서아프리카와 중앙아프리카에서 활동하는 '국경없는의사회'의 이사인 치부자 오콘타는

몇 달 안에 홍역 같은 전염병이 코로나 19세보다 더 많은 어린이를 죽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본 말도나도 스탠퍼드대 소아 감염병 교수는

"예방 접종이 되지 않은 환자가 홍역으로 입원한 병실에 2시간 내에 들어오면

감염 확률은 100%" 라고 말했습니다.


홍역으로 가장 큰 손해를 입은 나라는 콩고 민주 공화국입니다.


2018년부터 홍역이 확산하기 시작한 콩고에서는 올해에만 6만 명이 홍역을 앓았고,

800명이 홍역으로 사망했습니다.


민주 콩고는 올봄부터 백신을 접종하려 했지만, 코로나 19가 유행 하면서 프로젝트는 중단됐습니다.


수백 명의 어린이가 학교 운동장과 시장에 모여 주사를 맞아야 하는데,

이는 코로나 19 예방 지침에 어긋나기 때문입니다."


결국 코로나 19가 확인된 곳에만 백신을 접종하기로 방침을 수정했지만,

이번에는 백신 등 의료용품을 실은 비행기의 발이 묶이면서 난항을 겪었습니다.


이 문제는 전 세계에서 온 백신과 다른 구호품들이 민주 콩고에 도착한 후에도 계속되었습니다.


"도로 상황이 좋지 않았고 비행기로 물건을 날아야 했지만,

국내선을 날릴 수 없었고, 유엔 평화유지군의 지원을 받아야 했습니다.


"민주 콩고 보건당국은 홍역 확산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홍역을 더는 내버려둘 수 없다고 판단해

백신을 많이 가지고 초포지역을 방문했지만 다른 곳에도 매복군이 있었습니다.


많은 부모가 자녀에게 놓으려 했던 주사들이 확인되지 않은 코로나 19 백신을 가지고 실험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설득 끝에 홍역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은 1만 6천 명이었지만, 2천 명은 끝까지 주사를 거부했습니다.


이달 초 프랑스 의학전문가들이 방송에 출연해 코로나19 백신 연구소를 민주 콩고 공화국에 설립하자는

발언을 하여 몰매를 맞았고,

민주 콩고 바이러스 의사들이 올여름 임상시험에 참여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습니다.


최근 수집된 자료를 보면 2018년 홍역 예방접종이 적극적으로 이뤄졌지만

홍역 환자는 1천만으로 추정되고 14만 2천 3백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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